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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전기 상식과 안전

⚡️ 전자기파(전자파)란 무엇이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by dkfus256 2025. 12. 10.

전자기파(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파동으로, 이들이 서로 수직을 이루며 주기적으로 바뀌면서 공간을 통해 빛의 속도로 퍼져나가는 에너지의 흐름입니다. 줄여서 전자파라고도 부릅니다.

  • 특징:
    •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영향을 주며 진동하고, 전자기파의 진행 방향에 수직입니다 (횡파).
* 매질 없이도 진공 속을 빛의 속도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예: 태양 빛이 우주를 통과하여 지구에 도달)
* 주파수나 파장에 따라 에너지가 다르며, 전파, 적외선, 가시광선, 자외선, X선, 감마선 등이 모두 전자기파의 종류에 속합니다.

🔬 전자기파의 인체 영향 (전자파 유해성)

전자기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주파수 대역과 세기에 따라 다릅니다.

1. 열 작용 (고주파/강한 세기)

  • 원리: 주파수가 높고 강한 세기의 전자기파에 노출될 경우, 인체 조직 내의 수분 분자를 진동시켜 열을 발생시키고 체온을 상승시킵니다.
  • 영향: 과도한 노출은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전자레인지의 원리가 이와 유사합니다. 휴대전화 등의 무선 기기 안전성 평가는 인체가 전자파를 흡수하는 비율인 SAR (Specific Absorption Rate)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2. 자극 작용 (극저주파/강한 세기)

  • 원리: 주파수가 낮고 강한 전자기파에 노출될 때 인체 내에 유도된 전류가 신경이나 근육을 자극하는 현상입니다.
  • 영향: 매우 강한 세기에서만 발생하며, 일상생활의 미약한 전자파에서는 일반적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3. 비열 작용 및 장기적 영향 (낮은 세기/장기간 노출)

  • 논란: 미약한 세기의 전자파에 장기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영향으로,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등 생체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일부 연구 결과가 있으나,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명확하게 입증된 사례는 없습니다.
  • WHO/IARC 분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휴대전화 전자파(RF)를 '암 유발 가능 그룹 2B'로 분류하였습니다 (2011년).
    • 이는 '사람에 대한 발암성에 대한 근거가 제한적이고, 동물실험에서도 발암 근거가 충분치 않은 경우'를 의미하며, 김치, 커피 등과 같은 등급입니다.

4. 전리 방사선 (고에너지 전자기파)

  • 종류: X선이나 감마선과 같이 매우 높은 주파수와 에너지를 가진 전자기파입니다.
  • 영향: 원자나 분자를 이온화시켜 세포 내 DNA 구조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고, 이는 암 유발 등 치명적인 위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리 방사선은 의료 및 산업 분야에서 엄격히 관리됩니다.

결론적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미약한 세기의 전자파는 인체에 직접적인 유해성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지만,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국제적으로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장기간 노출에 대한 연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